송사마을 동제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 앞

송사 삼거리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 주는 동신에게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길안 송사마을당제'가 5일 자정 마을 신목에서 올렸다.
송사리 당제는 천지갑산진입로에 위치한 높이 14.6m 둘레 3.20m 의 거목으로 수령이 600여년이된 천연기념물 174호 소태나무로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신목이다.
송사리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근처에 신을 모셔놓은 집인 서낭당이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시에 마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다.
제관인 이장, 자치회회장등은 신목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근신하며, 과일, 어육, 떡류 등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를 지낸 뒤 음복을 실시하고, 대보름날 마을 전 주민에게 나누어 먹도록 하고 이 떡을 먹으면 소원을 성취 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송사리마을당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매년 250만원을 지원 받고 있다.